기사일주
이 두 글자
아래 글자 속 숨은 기운 (태어난 날의 하늘 글자 기(己) 기준)
이 글자가 놓인 자리
기사일주 풀이
초안 · 검수 대기기사일주는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기름진 밭의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아래에서 불기운이 쉬지 않고 흙을 데워 주기 때문에, 밭은 마르기보다 오히려 깊고 두터워지는 모양입니다. 이 그림에서 흙은 받는 쪽입니다. 하늘 글자 기(己)는 음의 흙이라 잔잔하게 드러나는데, 딛고 앉은 사(巳)는 큰 불의 기세를 품은 글자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결과 속에서 미는 힘의 크기가 달라, 겉은 잔잔한데 속은 뜨거운 사람에 곧잘 비유됩니다. 또한 한낮의 해가 머리 위에 떠 있는 자리라, 어디에 가든 나를 비춰 주고 끌어 주는 어른을 만나는 그림으로도 읽습니다. 다만 볕이 지나치면 밭이 갈라지듯, 받는 온기가 넘칠 때의 뜨거움도 함께 새겨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 기운이 잘 풀릴 때
기사일주는 가장 힘이 센 기운이 나를 가르치고 채워 주는 쪽이기 때문에, 배우고 받아들이는 힘이 남다른 편입니다. 글과 문서, 자격처럼 쌓아 두면 남는 것을 좋아하고, 한번 배운 것을 오래 간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세도 든든한 편입니다. 에 앉아 있으므로, 어려운 일 앞에서도 쉽게 주저앉지 않고 제 중심을 지키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속에 傷官내가 낳는 오행·다른 음양. 자세히까지 품고 있어, 배운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기보다 제 방식으로 풀어내는 재주가 따르는 편입니다. 받아들이는 힘과 뻗는 재주가 한 글자 안에서 서로 당기는 짜임이라, 배움이 흉내에 머물지 않고 제 것으로 바뀌는 결입니다. 속에 든 무(戊)의 또래 기운도 조용한 밑천입니다. 劫財나와 같은 오행·다른 음양. 자세히은 어깨를 겯고 힘을 보태는 또래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얕게 든 자리라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인 고비에서 곁의 손을 얻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기운이 걸릴 때
기사일주는 받쳐 주는 힘이 두터운 만큼, 그 힘에 기대는 버릇이 함께 자라기 쉽습니다. 속의 불이 뻗는 재주를 누르는 얽힘이 있어, 채워 주는 기운이 두터울수록 밖으로 내놓는 손이 늦어지는 짜임이기 때문입니다. 준비가 다 될 때까지 기다리다 때를 흘려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안에서 채우기만 하지 말고 작게라도 먼저 내놓아 물꼬를 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존심도 살펴볼 자리입니다. 기세가 높은 자리에 앉은 영향으로 굽히는 일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발 물러서는 유연함을 익히면 그 기세가 오히려 큰 자산이 됩니다. 한편 기사일주는 술(戌)과 해(亥) 두 글자를 옛사람들이 비어 있다고 본 짝으로 봅니다. 사주의 다른 자리에 이 두 글자가 있으면 그 자리의 로 읽기도 하는데, 이를 곧장 흉으로 잇는 것은 무리이므로 전체 짜임과 함께 살펴야 하겠습니다.
재물과 직업에서는
기사일주는 재물보다 배움이 먼저 쌓이는 짜임입니다. 배우고 채우는 기운이 대표이기 때문에, 지식과 자격을 밑천 삼아 살아가는 길이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가르치는 일, 글과 문서를 다루는 일, 사람을 기르고 돕는 일에서 힘을 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직장의 결도 순한 편입니다. 웃어른과 조직의 뒷받침을 받는 그림이라, 혼자 벌이는 사업보다 이름과 신용이 쌓이는 자리에서 결실이 크게 여무는 편입니다. 또한 옛 셈법에서는 사(巳)를 자주 옮기고 오가는 출발의 글자로도 묶어 읽었으므로,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움직이며 배우는 자리에서 힘을 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받는 기운이 넘치면 손에 잡히는 결실이 뒤로 밀리기 쉽습니다. 더구나 正財내가 누르는 오행·다른 음양. 자세히의 글자인 해(亥)가 비어 있다고 본 짝이라, 배움을 값으로 바꾸는 걸음을 미루면 결실이 헛돌기 쉬운 짜임입니다. 배운 것을 묵혀 두지 않고 작게라도 값으로 바꾸는 습관을 들이면, 틀 밖으로 뻗는 재주가 벌이로 이어지는 길이 열립니다.
사람 사이와 부부 자리에서는
기사일주는 배우자 자리에 나를 正印나를 낳는 오행·다른 음양. 자세히이 앉아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배우자에게 배우고 기대는 결이 짙어, 함께 살수록 서로 배우며 채워지는 사이로 깊어집니다. 관계의 결은 받는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상대가 주는 보살핌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면 균형이 무너지므로, 받은 만큼 돌려주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마움을 말로 짚어 주는 작은 습관이 이 관계의 균형을 오래 지켜 줍니다. 또한 배우자 자리가 뜨거운 불의 글자이기 때문에, 겉으로 잔잔해도 관계 안의 온도는 높은 편입니다. 말이 뜨거워질 때는 한 박자 쉬어 가자는 약속을 미리 두면 다툼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남자는 — 배우자 자리
기사일주는 배우자 자리에 어머니처럼 채워 주는 기운이 앉아, 배우자가 나를 살뜰히 챙기고 이끌어 주는 관계가 되기 쉬운 짜임입니다. 배움이 깊거나 어른스러운 배우자를 만나는 그림으로 읽는 편입니다. 옛 글에서는 이 자리를 어머니의 기운과 배우자의 자리가 겹친 그림으로 보아, 어머니와 배우자 사이에서 조율할 일이 생긴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풀이는 이를 두 사람 모두에게 마음이 쓰이는 자상함으로 풀며, 양쪽 사이에서 제 목소리로 중심을 잡으면 오히려 집안이 두터워진다고 봅니다.
여자는 — 배우자 자리
기사일주는 배우자 자리에 가르치고 받쳐 주는 기운이 앉아, 배우자가 울타리처럼 든든하게 받쳐 주는 인연이라고 풀이됩니다. 나이 차가 있거나 배울 점이 많은 배우자와 연이 닿는 편입니다. 옛 글에서는 받는 기운이 두터우면 제 뜻을 펼치는 기운이 눌린다고 보아, 보살핌 속에서 제 목소리가 작아지기 쉬운 자리로 읽었습니다. 다만 이를 곧장 눌린 관계로 잇는 것은 무리이며, 지금은 제 일과 표현의 몫을 또렷이 지키라는 뜻으로 풀이합니다. 배움이든 일이든 밖으로 내놓는 활동을 계속 쥐고 있으면, 받쳐 주는 힘이 눌림이 아니라 뒷심이 됩니다. 또한 받쳐 주는 기운은 표현이 잔잔한 결이라, 애정이 말보다 행동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마움을 먼저 소리 내어 건네면 관계의 온도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함께 보아야 할 것
- 태어난 달의 땅 글자가 사(巳)·오(午)·미(未)처럼 불이 가장 진한 계절이면, 채워 주는 기운이 넘치는지와 뜨겁고 메마른지를 먼저 살핍니다. - 태어난 달의 땅 글자가 해(亥)·자(子)·축(丑)처럼 물이 가장 진한 계절이면, 결실이 확보되는지와 온도의 균형을 살핍니다. - 사주 다른 자리에 계(癸)가 있으면, 사(巳) 속 무(戊)가 그 글자와 짝을 이루어 묶이는 자리라, 겨루는 또래이자 뿌리로 쓰던 힘이 느슨해지는지를 살핍니다. - 사(巳)와 해(亥)가 마주 서서 沖두 지지가 정면으로 부딪힘. 자세히, 인(寅)·사(巳)·신(申)이 刑지지끼리 서로 다스리고 깎는 관계. 자세히, 사(巳)·유(酉)·축(丑)이 모여 한 팀을 이루는 자리가 있으면, 나를 채워 주는 자리가 상하거나 성질이 달라지는 이야기와 이어서 따로 정리해 둔 글을 함께 봅니다.
명리 저자 초안이고 전문가 검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정해진 방식으로 계산한 사실이 아니라 해석 초안입니다. 위 사실은 정해진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고, 이 풀이는 명리 저자 초안입니다.
내 여덟 글자에서 이 자리 보기
이 풀이는 태어난 날 두 글자만 놓고 쓴 이야기입니다.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나머지 여섯 글자와 함께, 이 두 글자가 내 여덟 글자 안에서 어디에 놓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어 읽는 풀이는 그 화면에서 따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내 여덟 글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