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일주

60갑자 5번째 · 위아래가 같은 기둥

이 두 글자

하늘 글자무(戊) · 의 기운()
땅 글자진(辰) · 의 기운()
옛 방식으로 붙인 기운 이름나무
위아래가 같은 기둥위아래 두 글자가 모두 의 기운입니다

아래 글자 속 숨은 기운 (태어난 날의 하늘 글자 무(戊) 기준)

을(乙) · 반듯한 어른 같은 기운 · 앞 계절에서 남은 기운계(癸) · 차곡차곡 쌓는 결실 · 가운데 낀 기운무(戊) · 어깨를 나란히 한 기운 · 가장 힘이 센 기운
땅 글자가 나와 맺는 관계어깨를 나란히 한 기운 (가장 힘이 센 기운 기준)

이 글자가 놓인 자리

하루·계절 축으로 보면채비를 마친 자리
비어 있는 자리술(戌) · 해(亥)

무진일주 풀이

초안 · 검수 대기

무진일주는 물을 머금은 봄 들판을 큰 산이 품고 있는 그림으로 읽습니다. 무(戊)는 좀처럼 자리를 옮기지 않는 큰 산의 흙이고, 진(辰)은 봄비를 머금어 초목을 길러 내는 기름진 땅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흙이 위아래로 겹친 영향으로, 무진일주는 웬만한 바람에는 흔들리지 않는 묵직한 기질로 봅니다. 산이 제자리를 지키듯, 한번 마음을 정하면 오래 지키는 편입니다. 안에서 이미 갖춘 땅이라 밖을 덜 찾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일이 드물고, 혼자 감당하다 늦게 알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두터운 흙은 속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겉은 느긋해 보여도 속에는 물기와 새싹, 곧 결실과 책임을 함께 품고 있어, 겉과 속의 온도 차가 큰 편입니다.

이 기운이 잘 풀릴 때

무진일주는 줏대가 굳은 것이 첫손에 꼽히는 힘입니다. 태어난 날의 두 글자가 같은 흙으로 겹쳐 뿌리가 단단하기 때문에,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제 판단을 끝까지 밀고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굳음은 고집만으로 서는 것이 아닙니다. 발밑에서 고리가 스스로 도는 까닭에, 밖의 도움 없이도 제 판을 지키는 힘이 있습니다. 책임감도 강점입니다. 속에 正官나를 누르는 오행·다른 음양.정해진 시각에 문을 여는 관청처럼, 질서 안에서 제 이름을 세우게 하는 기운입니다. 자세히을 품은 영향으로, 맡은 일을 어중간하게 두지 않고 끝을 보려는 자세가 몸에 밴 편입니다. 여기에 해가 제법 올라온 아침나절처럼, 차림은 갖췄고 이제 문을 나서려는 자리입니다.의 기운이 더해져, 일찍부터 제 몫을 해내는 어른스러움이 도드라집니다. 하지만 그 단단함이 지나치면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듣기 쉬우니, 힘의 방향을 살피는 눈이 함께 서야 빛이 납니다.

이 기운이 걸릴 때

무진일주는 고집이 화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에서 스스로 도는 짜임인 만큼 한번 정한 생각을 바꾸기 어려워, 주위의 조언이 담을 넘지 못하고 되돌아가기 쉽습니다. 세상에 나설 채비를 마친 자리에는 이면도 있습니다. 옷과 띠는 갖췄으나 아직 원숙하지 않은 힘이라 기세가 힘 조절보다 앞서 나가는 때가 있으니, 나설 자리를 가리는 눈이 서야 그 기세가 추진력으로 남습니다. 흙이 겹겹이 쌓이면 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속을 드러내지 않는 기질이 오래가면 가까운 사람도 마음을 읽지 못해 답답해지기 쉽습니다. 생각을 말로 옮기는 연습이 그 처방입니다. 또한 타고난 여덟 글자의 다른 자리에 술(戌)이나 해(亥)가 오면, 옛사람들이 비어 있다고 본 그릇은 놓여 있는데 안이 비어 있는 것처럼, 있어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이야기되는 자리입니다.로 읽습니다. 술(戌)의 가장 힘이 센 기운은 比肩나와 같은 오행·같은 음양.같은 출발선에 나란히 선 또래처럼,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제 몫을 스스로 지키게 하는 기운입니다. 자세히이고, 해(亥)의 그것은 偏財내가 누르는 오행·같은 음양.장이 서는 큰 마당처럼, 오가는 것이 많고 판이 넓어지는 기운입니다. 자세히입니다. 몫을 겨루는 자리와 넓게 굴리는 자리가 함께 헛도는 셈이지만, 이것만으로 무엇이 어그러진다고 곧장 잇는 것은 무리입니다.

재물과 직업에서는

무진일주는 재물을 흩뿌리기보다 차곡차곡 쌓는 결이 강합니다. 진(辰)이 물 기운을 갈무리해 두는 곳간이고 그 안에 正財내가 누르는 오행·다른 음양.매달 같은 날 채워지는 곳간처럼, 성실하게 손에 남기는 기운입니다. 자세히이 숨어 있기 때문에, 벌이가 화려하지 않아도 남는 것을 지키는 힘이 좋은 편입니다. 지키는 힘에는 한 겹이 더 있습니다. 하늘 글자 무(戊)와 그 결실 계(癸)가 서로 끌어당겨 맞잡는 짝이라 손에 든 것을 쉽게 놓지 않습니다. 다만 그 결실은 가운데 낀 기운이라 힘이 얕고 곳간 안에 든 채여서, 크게 굴리기보다 갈무리한 채로 내 것이 되는 결입니다. 일에서는 버티는 힘이 무기입니다. 채비를 마친 자리의 기운을 받아, 큰 조직이든 제 사업이든 한번 자리를 잡으면 오래 지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흙과 닿는 자리, 책임이 무거운 관리 자리에서 힘을 쓰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깨를 나란히 한 기운이 강한 만큼, 동업에서는 몫이 갈리기 쉽습니다. 돈이 오가는 약속일수록 처음에 선을 또렷이 긋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사이와 부부 자리에서는

무진일주는 배우자 자리에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기운이 앉아 있습니다. 짝을 위아래로 두지 않고 친구처럼 대등하게 마주 보는 그림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이 서면 오래 든든한 동행으로 남는 편입니다. 다만 대등한 두 기운은 부딪히면 소리가 큽니다. 양보가 없으면 사소한 일도 기 싸움으로 번지기 쉬운 편입니다. 그 겨룸에 선을 그어 주는 기운도 같은 글자에 함께 있습니다. 속에 반듯한 어른 같은 기운과 차곡차곡 쌓는 결실을 품은 영향으로, 다툼이 파국으로 치닫기보다 규칙 안의 승부로 정리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무진일주의 인연에서는 승부를 가리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먼저입니다. 각자의 영역을 인정하고 살림의 몫을 또렷이 나누면, 겹친 흙처럼 두텁고 담담한 정이 쌓입니다.

남자는 — 배우자 자리

배우자 자리에 어깨를 나란히 한 기운이 든 영향으로, 아내를 아랫사람이 아니라 동료처럼 여기고 대하는 편입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살림 줏대가 굳은 아내를 짝으로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속에 차곡차곡 쌓는 결실이 함께 갈무리되어 있고 그 결실이 하늘 글자와 맞잡는 짝이라, 혼인 뒤에 살림이 차분히 여물어 가는 그림으로 읽습니다. 다만 둘 다 고집이 서면 집안이 조용할 날이 드뭅니다. 결정권을 번갈아 내어 주는 헐거움이 오랜 화목의 처방입니다.

여자는 — 배우자 자리

배우자 자리 속에 반듯한 어른 같은 기운이 갈무리되어 있어, 원칙이 서고 책임을 아는 남편을 만나는 자리로 읽습니다. 다만 그 기운은 겉이 아니라 속에 숨어 있고 앞 계절에서 남은 자리라 힘이 얕아, 남편의 듬직함이 밖으로 드러나기보다 살림 안에서 조용히 서는 편입니다. 게다가 그 기운은 닫힌 고리 안에서 나를 다잡는 몫을 맡고 있습니다. 남편을 세워 주는 말이 곧 그 몫을 밖으로 꺼내 주는 일이 됩니다. 한편 배우자 자리의 가장 힘이 센 기운이 나와 같은 결이라, 부부가 친구처럼 나란히 걷는 그림이 됩니다.

함께 보아야 할 것

- 태어난 달의 땅 글자가 진(辰)·술(戌)·축(丑)·미(未)처럼 흙이 진한 계절이면, 흙이 겹쳐 숨통이 막히는지를 먼저 살핍니다. - 태어난 달의 땅 글자가 인(寅)·묘(卯)·진(辰)처럼 나무가 가장 진한 계절이면, 숨통을 틔워 주는 기운이 힘을 쓰는지를 살핍니다. - 타고난 여덟 글자에 임(壬)이나 해(亥) 같은 큰물이 있으면, 갈무리해 둔 결실이 흘러 움직이는지를 살핍니다. 지키는 결이 굴리는 결로 바뀌는 자리입니다. - 그 해(亥)는 옛사람들이 비어 있다고 본 자리와 겹치므로, 흐르는 물과 헛도는 물을 갈라 봅니다. - 진(辰)과 술(戌)이 마주 서서 두 지지가 정면으로 부딪힘.정반대 계절이 마주 서서 밀고 당기듯, 흔들리기도 하고 묵은 것이 깨지기도 하는 자리입니다. 자세히, 진(辰)이 진(辰)을 만나 스스로 깎고 다듬는 자리, 신(申)·자(子)·진(辰)이 모여 한 팀을 이루는 자리가 있으면, 곳간이 열리는 이야기·겹친 기둥이 흔들리는 이야기와 이어서 따로 정리해 둔 글을 함께 봅니다.

명리 저자 초안이고 전문가 검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정해진 방식으로 계산한 사실이 아니라 해석 초안입니다. 위 사실은 정해진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고, 이 풀이는 명리 저자 초안입니다.

내 여덟 글자에서 이 자리 보기

이 풀이는 태어난 날 두 글자만 놓고 쓴 이야기입니다.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나머지 여섯 글자와 함께, 이 두 글자가 내 여덟 글자 안에서 어디에 놓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어 읽는 풀이는 그 화면에서 따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내 여덟 글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