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陰陽
세상을 둘로 나누어 보는 가장 작은 인식 단위.
오행음양(陰陽)은 언덕에 볕이 드는 쪽과 그늘진 쪽에서 온 말로, 세상만사를 둘로 나누어 보는 이원적 인식론입니다. 근본 성질은 셋이라고 봅니다. 해가 옮겨 가면 볕과 그늘이 자리를 바꾸듯 계속 변하고, 서로 반대이면서 상호 보완적이며, 끝내 분리할 수 없습니다. 명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을 감춰지고 정적이며 무거운 유형(有形)의 질(質)로, 양을 드러나고 동적이며 가벼운 무형(無形)의 기(氣)로 갈라 씁니다. 천간과 지지가 곧 이 음양이라, 갑자(甲子) 대운을 앞 5년은 갑·뒤 5년은 자로 쪼개 보는 것은 분리할 수 없다는 원칙을 놓친 오류입니다.